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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Posted at 2010/02/26 15:49// Posted in CONTEMPORARY


지금에야 신해철은, 왕년에 잘나갔던 또라이 락커 쯤으로 격하 되어 있지만 90년대 중후반 신해철이 이끌던 밴드 N.EX.T의 결과물로 말하자면 이건 탈 아시아급의, 대체 이런 앨범을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라면 오바일까. 물론 국내 100대 앨범 이런 종류의 리스트들을 보고 있자면, 대부분의 그런 차트들의 선정 기준은 대체로 메탈(이거나 혹은 근접한) 밴드들과는 친하지 않기 때문에 썩 좋은 순위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예레미나 오딘의 엄청난 결과물들은 철저히 배제당하고 있으니까) 어쨋든,

Dream theater, Queensryche, Shadow Gallery, Savatage, Symphony X 등등등 기라성 같은 해외 Progressive metal 밴드들의 음악들로 한껏 리스닝 수준(?)을 올려 두었던 고등학교 시절, 그러니까 98년에서 2000년 사이, 굉장히 뒤늦게 접한 넥스트의 음반들은 그간 한국 음악따위 듣지 않는 나는야 진퉁 메탈키드를 자처하던 바로 그 시절, N.EX.T의 지난 음반들은 말 그대로 혁명에 가까운 그것이었다.

아이돌 스타(?)에서 락커로 변신한 신해철과 N.EX.T의 2집  "The return of Next PT 1 : Being" 으로 말할 것 같으면 신해철 본인이 밝혔듯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조악한 레코딩 퀄리티는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외신에서 한국의 드림씨어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는데(정확한 소스는 이제 찾기 힘들어서 그저 기억에 의존할 뿐), 신해철이 예전에는 이렇게 노래를 잘했구나 싶을 정도의 중저음의 탄탄한 보컬에 적절히 내지르는 샤우팅은 매력만점인데다가, 흡사 60~70년대 프로그로시브 락 / 아트락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적절한 키보드 사운드로 인간 존재의 의문이라는 방대한 컨셉의 앨범을 효과적으로 지원사격하고 있다.

아무튼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신해철이라는 불세출의 천재가 자신의 역량을 총 집결한 수작 중의 수작이다. 더군다나 또 한명의 히어로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한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자면 이건 뭐.


2집, 껍질의 파괴


3집, 세계의 문

아무튼 오직 신해철 만이 쓸 수 있는 좋게 말하면 철학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진장 허세스러운 가사와 온갖 실험과 도전, 그러나 팝적인 센스 또한 절대 놓고 있지 않은, 이 정도의 스케일과 깊이를 다룰 수 있는 영리한 밴드, 혹은 뮤지션이 또 등장할까 싶다. 하긴 트렌드가 변했으니, 진지한 음악은 이제 그 설 자리를 잃고 있으니, 스키니 입고 허리 돌리면서 Loser를 외치며 딩가딩가 거리는 것이 대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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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8 01:36 [Edit/Del] [Reply]
    외장하드 샀다는, 파일 보내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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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tones의 새 싱글 "Rocket Skates"

Posted at 2010/02/25 23:54// Posted in CONTEMPORARY



"Rocket Skates"

Deftones가 2010년 5월에 발매 예정인 통산 6번째 정규앨범 "Diamond Eyes" 발매를 앞두고 신곡 "Rocket Skates" 을 그들의 공식 웹페이지와 Youtube등을 통해 미리 공개했다.

90년대 후반 세기말의 불안감(?)과 함께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채 간신히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던 메틀씬의 대안, 혹은 변질로 평가되는 Korn류의 뉴메틀(하드코어) 밴드들의 인기와 더불어 Deftones역시 그들과 같은 부류의 밴드로 분류되었지만, 사실상 이들의 음악은 한 때 반짝 유행에 불과했던 이제는 그 과거의 화려한 영광의 자그마한 흔적조차 찾기 힘든 뉴메틀 밴드들의 그것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헤비니스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는 밴드가 바로 Deftones다.

위키피디아에서도 이들을 굳이 experimental rock 이라고 분류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곡도 곡이지만 보컬 치노 모레노의 스펙트럼 넓은, 때로는 부드럽게 속삭이고 때로는 때로는 심연의 거친 분노를 끌어 올리는 바로 그 매력이 Deftones의 음악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멜로디 라인이 대체 몇번을 들어도 기억에 안남는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은, Whitepony 이후의 Deftones의 노선을 꽤나 안전하게 답습하고 있는 듯해 기대에 썩 미치는 편은 아니지만, 뚜껑을 열어보아야 아는 법이니까.

(여담) Deftones는 한국과 꽤나 인연이 깊은 밴드다. Whitepony앨범에는 "Korea"란 제목의 곡이 담겨 있고 (가사는 한국과 별 상관이 없는 내용), 내한 공연을 한 적도 있고 간지나게 관광객 포스로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뭐 그렇다.





"Korea"


"Mine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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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8 01:37 [Edit/Del] [Reply]
    몇 번을 들어도 멜로디 라인이 기억안난다니... 들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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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Gadda Da Vida

Posted at 2010/02/23 23:00// Posted in CONTEMPORARY

Iron Butterfly

68년 첫 앨범 "Heavy" 로 데뷔한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의 Psychedelic 밴드 Iron Butterfly의 공전의 히트곡 "In-A-Gadda-Da-Vida" 의 라이브 영상, 원곡은 17분에 이르는 대곡이지만 짧게 축약하신 버전이다. 68년 7월에 발표된 이 곡은 락 앨범 최초로 플래티넘 앨범을 차지하기도 했고 무려 2년여 동안 미국 앨범 차트에 머무르기도 했지만 그 이후의 활약은 그다지 두드러 지지 않은 듯.

다음은 미국의 Thrash metal밴드 Slayer와 독일의 Speed? Power? metal 밴드 Blind Guardian이 커버한 버전인데, 괜춘하네.


Slayer


Blind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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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었을 그 시절

Posted at 2010/02/23 00:36// Posted in CONTEMPORARY


한참 코 찔찔 흘리고 있던 시절이라 알 수 없지만, 소위 말하는 Thrash 4대 천왕(와 진짜 유치하다)이 어처구니 없는 역작들을 줄줄이 쏟아내고 드림씨어터가 Progressive metal의 원형을 확립했으며, 헬로윈등을 필두로 수 많은 멜로딕 스피드 밴드들의 음반이 쏟아졌던, 바로 그 90년대 초반의 전설적인, 메탈리카의 1991년 러시아 모스크바 라이브 영상이다. 공식 80만 비공식 150만, 도합 230만 관객의 위엄이랄까. 저때에 비하자면 지금의 밴드들은 (지금까지 줄곧 포스팅해온) 어린 꼬마들처럼 느껴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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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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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의미있는 그래미 어워드 Best Metal Performance 부문을 좀 많이 존경하는 Judas priest 형님들의 "dissident aggressor"이 섭취하셨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래미 어워드 따위가 주다스 형님들에게 상을 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지만 (지들이 뭐라고) 할아버님들께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노래로 상을 받은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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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_Ga Ga Ga Ga Ga

Posted at 2010/01/27 00:27// Posted in CONTEMPORARY

93년 결성된 미국 텍사스 출신 밴드, 4인조 라인업, 위키피디아의 분류에 따르면 장르는 인디락, [Ga Ga Ga Ga Ga] 는 2007년 발매된 통산 6번째 정규 앨범.

내가 선호하는 밴드의 음악이라 하자면, 물론 그 출신은 메탈 밴드가 아니라면 무조건 영국 출신이어야 하고 미국이 아니라면 북유럽이 아니어야 하고, 메탈 밴드라 할 지라도 독일 출신이면 아니어야 하지만, 학연지연 타파와 더불어 출신 성분에 대한 크리티컬한 마인드는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지만 영국과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출신 기준으로 말할것 같으면 바로 미국, 그것도 텍사스 출신의 밴드일텐데 바로 spoon이 텍사스 출신 밴드다. 아무리 생각해도 밴드의 음악적 성격은 출신 성분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도대체 지우기 힘든게 사실이다.

여하튼, Spoon의 [Ga X5]는 정말 잘 된 앨범이다. 물론 1-2번 트랙의 완성도에 비해서 다른 트랙들은 형편없다고 하면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나머지 트랙은 정말 너무나도 미국적인, 버터 냄새 그득한, 가장 미국적인 모던락 밴드의 전형적이라고 생각하는 데이비드 메튜스 밴드나 벤 폴드 파이브와 흡사하여 이질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인걸.

내가 잘 된 앨범이라고 하는 기준은 씸플하다, 무슨 음악에 대한 대단한 소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뭔가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복잡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결합되어 있는, 다양한 악기 편성이랄지 기타-베이스-드럼의 삼박자를 벗어난 구성을 취한다던지, 이러저러한 이펙터를 잔뜩 먹인 사운드를 입혔다랄지, 여하튼 포토샵으로 치면 여러 레이어의 복합적 구조를 이룬 그런 음악을 선호하는데 Spoon의 Ga블라블라 1~2번 트랙이 그러하다. 도전적이라는 평이 가장 적절할 듯 싶다.

물론 이들의 싱글 컷트 곡은 대단히 미국적인 트랙 - The Underdog - 였고 Youtube에서 검색해보니 꽤나 적절한 인기몰이를 한 듯 하나 맘에 안드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 다음 이어지는 My Little japanese cigarette case와 같은 곡은 흡사 mansun이나 strangelove를 연상하는, 어이쿠 다 영국 밴드네, 아무튼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아무튼 재밋다. Hot music의 폐간 이후 특별히 새로운 밴드의 음악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공식적 언로가 차단된 이후 요즘 들어 이러 저러한 블로깅을 통해 접하는, radiohead 이후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각 잡고 청취에 몰두 할 수 있는 밴드를 발견하는 그 일 말이다.




Tag spoon,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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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ly Fires

Posted at 2010/01/25 00:15// Posted in CONTEMPORARY


영국 출신 밴드, 2008년 데뷔앨범을 발매했고 dance punk, dance alternative, synth pop, indie rock 등등등으로 분류되지만 어쨋든 공통적인 키워드는 "dance". 아래 라이브 영상을 봐도 알겠지만 미친듯이 허리를 돌려대시지만 가성 파트는 아예 시망인 점이 아쉽고, 생긴것 부터 의상까지 누가 봐도 전형적인 영국 스타일.

"댄서블" 하다의 의미는, 특히 영국 밴드로 "댄서블" 하다의 의미는 다른 나라(특히 미국)의 댄서블 하다와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80년대 후반 소위 말하는 "매드체스터 madchester" 계열의, 해피 먼데이스, 샬라탄스와 같이 댄스와 락을 결합했다는 혹은 조이디비전, 뉴오더, 이후엔 팻 샵 보이스 까지 영국의 댄서블한 밴드들은, 흥에 넘쳐 즐거운 마음 한가득 담은 댄스가 아니라 삶에 찌들어 고독와 좌절을 맞본, 고통에 몸서치치며 반쯤 넋이 나간 상태로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나올 법한 표현을 빌리자면 정화의 의식을 취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Friendly fires도 썩 다르지 않다. 앨범에서 가장 댄서블하고 밝은 트랙인 Paris마저 그런데 다른 트랙이야 오죽하랴. 어쨋든 영국의 전통, 영국의 색을 잃지 않은 신진 밴드의 발굴은 즐겁다. 간만에 매드체스터 계열의 음반들을 구해다 아이튠스 리스트에 올려야겠는걸.

더불어 매드체스터씬의 흥망성쇠를 다룬 즐거운 영화 [24시간 파티 피플] 또한 강추한다.



[Friendly Fires _ Paris]


[Happy Mondays_Step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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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ck in the sound_Shoegazing Kids

Posted at 2010/01/17 02:24// Posted in CONTEMPORARY



2002년 결성된 프랑스 출신 밴드 Stuck in the sound. 위키피디아님의 친절한 해설에 따르면 앨범 작업 당시 지하실에 스스로를 감금하고 작업을 했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밴드명이 저렇단다.

아무튼 정말 정말 오랫만에 내 맘에 쏙 드는 밴드를 발견한 기분인데, My Bloody Valentine, Pixies, Nirvana와 같은 선대의 슈게이징/얼터너티브 밴드의 전통을 충분히 계승함과 더불어 기승전결이 또렷한 악곡 구조를 바탕으로 90년대말 브릿팝 밴드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멜로디 라인을 입혀 프렌치 팝의 감수성을 더한, 요즘 밴드 스럽지 않게 단지 Feel에 의지 않는 싸이키델리아의 끝을 보이는 Well-made Rock의 끝을 들려준다고나 할까.

다음은 이들의 2009년 앨범 [Shoegazing Kids]중 Shoot Shoot의 MV. 앨범 타이틀이 무려 Shoegazing이라니, 아주 대놓고 이들의 음악적 지향을 만천하에 공표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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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7 13:36 [Edit/Del] [Reply]
    Amazing!!! 특히 'Shoot Shoot' 뮤직비디오 완전 맘에 들어요~
    Go Radio john!!! 앞으로도 좋은 밴드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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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뜨 갱스부르 Charlotte Gainsbourg_IRM

Posted at 2010/01/16 09:13// Posted in CONTEMPORARY

상병때 즈음인가, 암묵적인 CDP의 자유가 허해진 이후 매일밤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2006년 앨범 5:55은 과도한 포토샵과 프리미어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달래어 주는 주요한 처방전이었으니, 더군다나 지금은 대체 뭐해먹고 사는지 알 수 조차 없는 Pulp의 위대하신 Jarvis Cocker가 대부분의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니 곡의 퀄리티는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고,

[이 양반 요즘 뭐하나?]

샤를로뜨 갱스부르 역시, 대부분의 잡지 or 블로그 포스팅에서 빠지지 않는 설명들 - 그 유명한 세르쥬 갱스부르와 제인 버킨의 2세, 프렌치 쉬크의 대명사 - 에서 볼 수 있듯 대단히 난해한 작품에 주로 출연하시는 배우이자 - 수면의 과학은 양반이지, 라스폰트리에가 감독한 안티크라이스트 -  비위 좋은 나도 보다 꺼버린 그 영화 -- 모델, 싱어..등등 아무튼 살짝 튀어나온 턱이 매력적인.. 지금은 나이..잡수신 티가 역력하시지만, 세상에서 담배와 트렌치 코트가 가장 어울리는 여자 중 한명인 샤를로뜨 갱스부르다.


아무튼 2009년 그녀가 새앨범 [IRM] 을 발매했는데 무려 Beck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단다. Beck이라니. Jarvis Cocker의 Pulp가 Disco2000으로 세기말을 장식했다면(정말 장식했는지는..) 혜성처럼 등장해 한때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우던 Beck은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rit와 함께 Loser로 좃같은 청춘들의 아이콘이지 아니었던가. Beck 이양반도 뭐해먹고 사는지 최근 몇년간 꽤나 뜸하더니 이렇게 또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함께 얼굴을 비춰주시는 구나.

[한때 천재라고 불리우던 Beck. 지금은 글쎄?]

결과는? 기승전결 두서없는 트립합적인 요소를 적극 차용한, 정말 요즘스러운 - 내가 싫어하는 - 음악으로 색이 틀어져 버렸구나. Jarvis Cocker처럼 기승전결이 명쾌한 촌스런 브리티시 스타일을 Beck 등에게 기대하는건 무리였던가, indie 느낌 물씬나는, 안티크라이스트 처럼 난처한 영화를 찍더니 음반마저 난해해 저버렸구나. 아쉽지만 그래도 썩 나쁘지는 않네. Beck이 아직 한물 가진 않았구나.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Jarvis cocker와 앞에서 빼먹었는데 우리 나라에선 그저 sexy boy 하나는 기똥차게 유명한 프렌치 일렉트로니카 듀오 Air가 참여했던, 브리티시 락의 촌빨날리는 구성에 Javis Cocker가 Pulp에서 들려주었던 예의 위트는 보너스, 더불어 프랑스의 뜬구름 같은 오묘한 정서와 갱스부르의 시크한 보컬이 적절하게 믹스되어 기가막힌 곡들로 하나가득했던, 백년전쟁 이후 영국과 프랑스의 진정한 화합을 상징하는 종합선물셋트 2006년 앨범 [5:55] 쪽에 하늘 저 높이 손을 번쩍 치켜들어주고 싶네요..아이고야..


[2006, 5:55 with Jarvis Cocker]



[2010, Heven can wait / with 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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