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꽤나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주제의 글이 있는데, 바로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노인분들에게 당한 봉변에 대한 푸념이 그것이다.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산부에게 막말을 한다거나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거나 명백한 자신의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사과치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나무라는 - 흔히 피해자의 나이와 부모에 대한 비난을 섞어 - 주제들로 말이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몇 차례 겪은 적이 있는데, 08년 여름 무슨 생각에서 였는지 아직도 50만원이 아깝지만 신촌에서 강남으로 토플을 배운답시고 새벽같이 해커스를 오가던 시절 과도한 숙제에 치여 지하철에서 조차 자리에 앉아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던 와중 누군가 내 무릎을 한 번 툭 치길래, 아 뭐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그 강도와 빈도가 늘어나기에 고개를 들어 살펴보니 음 왠 할아버지였는데 당시 다른 곳에도 자리가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구태여 내 자리를 뺏으려 했는지는 참 모를일이다.
또 한번은, 08년 겨울즈음인가 어떤 할아버지 - 지하철에서 절대로 피해야할 부류인 등산복 풀셋트를 갖추고 술담배 냄새를 풍풍 풍기는 - 가 가만히 서 있던 나와 부딪히고 무언가와 내 이어폰 줄이 걸려 MP3가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일이 있었지만 당연히 시크하게 쌩까고 지나간 것은 당연한 일.
노인층, 한 사회의 어른이고 근간이 되어야 할 그분들이 요즘은 존경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천덕꾸러기, 내지는 답이 안나오는 안하무인들의 집단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특히나 꼴통 보수를 지향하는 ~전우회, 애국 머시기, 이런 집단들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참 답이 안나온다는 생각밖에는, DJ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신 후 국립묘지에서 온갖 행패를 부린다거나 - 특히나 무차별적인 이지매적 폭력을 자행하는 - 하는 꼴을 보고 있자면, 물론 나이가 들면서 보수성을 띄게 되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고 그리고 그 보수성이 긍정적으로 기능한다면, 한 사회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누군가의 푸념대로 "우리 사회는 어른"이 없는 것이 지금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가 아니겠느냐 말이지.
나도 비슷한 경험을 몇 차례 겪은 적이 있는데, 08년 여름 무슨 생각에서 였는지 아직도 50만원이 아깝지만 신촌에서 강남으로 토플을 배운답시고 새벽같이 해커스를 오가던 시절 과도한 숙제에 치여 지하철에서 조차 자리에 앉아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던 와중 누군가 내 무릎을 한 번 툭 치길래, 아 뭐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그 강도와 빈도가 늘어나기에 고개를 들어 살펴보니 음 왠 할아버지였는데 당시 다른 곳에도 자리가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구태여 내 자리를 뺏으려 했는지는 참 모를일이다.
또 한번은, 08년 겨울즈음인가 어떤 할아버지 - 지하철에서 절대로 피해야할 부류인 등산복 풀셋트를 갖추고 술담배 냄새를 풍풍 풍기는 - 가 가만히 서 있던 나와 부딪히고 무언가와 내 이어폰 줄이 걸려 MP3가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일이 있었지만 당연히 시크하게 쌩까고 지나간 것은 당연한 일.
노인층, 한 사회의 어른이고 근간이 되어야 할 그분들이 요즘은 존경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천덕꾸러기, 내지는 답이 안나오는 안하무인들의 집단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특히나 꼴통 보수를 지향하는 ~전우회, 애국 머시기, 이런 집단들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참 답이 안나온다는 생각밖에는, DJ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신 후 국립묘지에서 온갖 행패를 부린다거나 - 특히나 무차별적인 이지매적 폭력을 자행하는 - 하는 꼴을 보고 있자면, 물론 나이가 들면서 보수성을 띄게 되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고 그리고 그 보수성이 긍정적으로 기능한다면, 한 사회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누군가의 푸념대로 "우리 사회는 어른"이 없는 것이 지금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가 아니겠느냐 말이지.